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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촌주공 재건축 일반분양 어떻게 진행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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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촌주공 재건축 일반분양 어떻게 진행될까?

서울시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 사업이 조합장 직무대행자를 선임하면서 사업 정상화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시장에서는 이미 분양가 논란을 겪은 사례가 있는 만큼 이번에도 관건은 분양가 산정이 될 것이라 예상하고 있습니다.

 지난 7일 둔촌주공 재건축 조합은 조합장 직무대행자를 선임했습니다. 둔촌주공 재건축은 기존 조합과 조합원 사이 갈등이 심화하면서 사업이 사실상 중단됐었어요. 일반분양가를 놓고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했고, 결국 올해 8월 조합장 해임을 위한 총회를 열고 기존 조합 집행부를 몰아냈습니다.
이후 구(舊) 조합 측이 제기한 가처분 소송 등이 진행됐고, 최근에서야 법원이 조합원 손을 들어주면서 기존 조합과의 소송은 일단락됐습니다. 올해 가을쯤 분양공고나 날 것이라고 기대했었는데, 점점 늦어지고 있어서 둔촌주공 일반분양을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은 궁금해 했을 것입니다.

둔촌주공

 

둔촌주공은 단군 이래 최대 규모의 재건축 사업으로 꼽히는데요. 둔촌주공 재건축은 강동구 둔촌1동 170-1번지 일대에 지상 최고 35 85개 동 1만2032가구(임대 1046가구 포함) 규모의 아파트와 부대시설을 짓는 사업입니다.. 일반분양 물량만 4786가구에 달합니다.

 

둔촌주공은 내년 중반쯤 분양예정이 될 것이라 기대가 되고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분양가인데요. 기존 HUG로부터 3.3㎡당 2978만원을 받은 둔촌주공은 재건축조합 내에서 기대 이하의 분양가에 그야말로 아수라장이었다고 합니다. 기존 조합 측에서는 2978만원으로 분양하고 사업 진행을 해야 한다는 입장이었지만 대다수 조합원들은 3550만원 이하로는 불가능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결국 둔촌주공 재건축 단지는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받게 됐습니다.

둔촌주공 재건축 전

둔촌주공 재건축은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를 적용하지만, 분양가 책정에 내심 기대하는 분위기인데요. 바로 서초구 '래미안원베일리'(신반포3차·경남아파트) 때문입니다.
래미안원베일리는 지난달 한국감정원으로부터 택지비 감정평가액을 승인받고 분양가 확정 작업에 돌입했습니다. 래미안원베일리 일반분양가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분양가(3.3㎡당 4891만원)보다 높은 5000만원 이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정비업계 관계자는 "분양가상한제는 HUG 분양가와 달리 택지비를 고려해 최근 공시지가 상승분이 반영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둔촌주공은 과거 HUG로부터 (3.3㎡당) 2900만원대 분양가를 통보받았는데, (최근 오른 공시지가 상승분이) 얼마나 반영될지가 일반분양가를 좌우할 것"이라며 "상한제 여건에서도 HUG보다 낮거나 비슷한 수준이 나온다면 원활한 사업 추진이 어려울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으로 조금 기다려봐야겠지만, 역시 일반분양가가 어떻게 나올지가 가장 관심이 가네요.

 

 

둔촌주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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