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함께한 세 번의 여행 썸네일형 리스트형 엄마와 함께한 세 번의 여행을 읽고 쓴 독후감 책을 읽게 된 계기 엄마의 추천으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읽고 나면 엄마한테 잘해야지 라는 생각이 될 것이라며ㅎㅎ 책을 보내주셨다. 이 책은 80대 엄마와 50대 딸의 세번의 여행을 다루고 있다. 모녀의 남미여행, 여행에서 다녀오자 마자 췌장암 말기 진단을 받은 엄마와 이별하는 여행, 그리고 엄마를 보내고 엄마의 일기장을 보면서 엄마의 삶과 만나는 여행. 책을 다 읽고 뭔가 먹먹했고, 또한 정말 멋진 이별이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함께 여행하고, 함께 투병생활을 하고, 엄마의 삶을 들여다보며 오롯이 엄마를 기억해주는 딸이 참 멋지고 대단했다. 1부 1부에서는 모녀의 남미여행에 대해 다룬다.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 있다. 페루 리마 대성당의 지하묘지에 해골들을 가지런히 쌓아둔 유리 진열장이 있었는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