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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황지연못 : 태백에서 낙동강이 시작하는 곳! 황지연못 전설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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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지연못 : 태백에서 낙동강이 시작하는 곳! 황지연못 전설은 무엇일까?

 

황지연못은 태백에서 유병한 관광지입니다.

낙동강이 시작하는 곳이라고해서 많은 사람들이 들르는 곳이지요.

크기는 작지만, 굉장히 깊에서 예전부터 가뭄에도

마르지 않았던 연못이라고 해요.

 

태백시내 중심지에 있는 연못을 중심으로 황지공원이 조성되어 있는데요.

커다란 비석 아래 깊이를 알 수 없는 상지·중지·하지로 이루어진 둘레 100m의 소()에서 하루 5천 톤의 물이 쏟아져 나옵니다.

이 물은 태백시를 둘러싼 태백산·함백산·백병산.매봉산 등의 줄기를 타고 땅 속으로 스며들었던 물이 모여 연못을 이룬 것으로, 시내를 흘러 구문소를 지난 뒤 경상남도/경상북도를 거쳐 부산광역시 을숙도에서 남해로 유입됩니다.

 

 

황지연못에는 유명한 설화가 내려져옵니다!ㅎㅎ

장자못 전설의 근원지가 되는 연못으로, 예부터 황부자 전설이 전해집니다. 옛날 한 노승이 연못의 자리였던 이곳 황부자의 집으로 시주를 받으러 오자, 황부자는 시주 대신 쇠똥을 퍼주었습니다. 이것을 본 며느리가 놀라서 노승에게 시아버지의 잘못을 빌며 쇠똥을 털어주고 쌀 한 바가지를 시주하자, 노승은 "이 집의 운이 다하여 곧 큰 변고가 있을 터이니 살려거든 날 따라오시오. 절대로 뒤를 돌아보아서는 아니 되오."라고 말했어요.

며느리가 노승의 말을 듣고 그의 뒤를 따라갔는데, 도계읍 구사리 산등에 이르자 갑자기 자기 집 쪽에서 뇌성벽력이 치며 천지가 무너지는 듯한 소리가 들렸습니다. 그때 며느리는 노승의 당부를 잊고 그만 뒤를 돌아보아 돌이 되었고, 황부잣집은 땅 속으로 꺼져 큰 연못이 되었는데, 상지가 집터, 중지가 방앗간터, 하지가 화장실터라고 합니다.
그리고 황부자는 큰 이무기가 되어 연못 속에 살게 되었다고 합니다. 연못은 1년에 한두 번 흙탕물로 변하기도 하는데, 이는 이무기가 된 연못 속의 황부자가 심술을 부린 탓이라고 전해집니다.

실제로 수십 년 전에는 연못 속에 큰 나무 기둥이 여러 개 잠겨 있었는데, 사람들은 이것이 황부잣집 대들보 서까래라고 여겼다고 해요.

 

 

연못을 둘러보며 설화를 볼 수 있도록 이야기를 써 놓았고,

또 며느리의 동상도 세워져 있었습니다.

흥미롭게 읽었어요.ㅎㅎ

 

황지연못의 크기는 굉장히 작고 아담했습니다.

그리고 주변에 단풍이 그림처럼 서 있어서 정말 아름다웠어요!

태백닭갈비 근처인데, 밥먹고 근처에 산책을 하는 것도 정말 좋을 것 같아요.

또 황지연못 바로 근처에 시장이라서 구경해도 좋을 것 같지만, 저희가 갔을 때는

크게 구경할 거리는 없었습니다(조용한편)

 

주차는, 태백시내라서 유료주차장은 굉장히 여러곳이 있었지만

무료공영주차장은 잘 없더라구요.ㅠ

그냥 저희는 유료주차장을 이용했습니다!

 

하이원리조트에서 숙박을 했는데,

숙소의 위치가 정선과 태백의 중간쯤(?)이라서

태백도 들러보았는데 정말 맑고 좋았어요! 공기도 참 좋고,

조용하고, 다들 친절하셨습니다.ㅋㅋㅋ

 

강원도 여행을 하면서 한번 들러봐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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