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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성수동 제제 : 트러플 메추리알 샤오마이 / 탄탄면 / 꿔바로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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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동 제제 : 트러플 메추리알 샤오마이 / 탄탄면 / 꿔바로우 후기

성수동, 서울숲 근처에는 모던 차이니즈 레스토랑인 제제가 있습니다. 중식이지만 굉장히 정갈하고

깔끔한 음식을 먹을 수 있다는 제제. 평소 사람들도 많이 방문을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평일 오픈시간에 맞춰서 방문을 했습니다.

홍콩의 유명 레스토랑 모트32와 협업을 통해 다양한 중식 메뉴를 선보이던 레스케이프 호텔의 중식당 팔레드신 출신의 장종원 셰프가 운영을 하고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오, 굉장히 기대가 되었습니다.

 

 

 

매장의 외관은 굉장히 깔끔했습니다. 성수동 제제의 특유의 분위기가 느껴셔서 좋았습니다.

문이 양쪽으로 있어서, 골목의 안쪽과 바깥쪽 양쪽에서 입장을 할 수 있었어요. 성수동을 잘 알고 있는분이

인테리어를 한 것 같다는 생각이..ㅋㅋㅋ 들었습니다.

 

메뉴는 굉장히 다양했는데, 종류도 많고, 약간은 낯설어서 메뉴판만 보고 어떤 메뉴를 골라야 할지 조금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매장 외관에 가장 많이 판매가 되는 메뉴가 적혀있어서 고르기가 어렵지 않았어요. 맛있는 메뉴가 안내되어있는 점이 참 좋았습니다.

 

친구와 저는 

트러플 메추리알 샤오마이(9,000) / 탄탄면(11,000) / 꿔바로우(21,000) 를 주문했습니다.

성수동 제제 매장은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정갈했습니다. 

또한 테이블이 일직선으로 배치가 되어있었습니다.

그래서 매장이 넓고 시원해 보였습니다. 

 

오픈시간에 맞춰서 입장을 했습니다. 주문을 하고 매장을 둘러보고있는데,

곧 사람들이 입장을 하더니 금방 만석이 되었습니다.

웨이팅이 있었고, 아쉬워하며 돌아가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았어요.

 

인기가 있는 매장이라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성수동 제제의 다만 아쉬웠던 점은 

음식이 나오기 전에 '짜사이'라고 하는 반찬이 하나도 없었어요.

단무지 등 메인 메뉴와 함께 곁들여먹는 밑반찬정도는 하나씩 주기 마련인데

아예 준비가 되어있지 않아 아쉬웠습니다.

 

이게 아예 준비가 되어있지 않으면 그냥 원래없구나.. 하고 생각했을텐데

원래는 준비가 되어있는데 오늘은 없다. 이렇게 안내를 받았어요.

옆테이블에 식사를 하던 손님들이

어제도 없고 오늘도 없냐 이런식으로 항의를 하시는 것을 보니 종종 없는 것 같았습니다=_=;;;

 

성수동 제제의 트러플 메추리알 샤오마이가 나왔습니다.

이거, 정말 맛있었습니다...! 이제까지 먹어본 샤오마이중 가장 맛있었어요.

트러플 향이 은은하게 번졌어요.

메추리알이 부드럽고, 안에 들어있는 속이 탱글탱글해서 식감이 정말 좋았습니다!!

 

와, 감탄을 하면서 먹었어요.

사실 주문을 하고 음식이 나온 것을 처음 봤을 때, 갯수가 적어서 아쉬웠는데

더 비싸게 판매를 해도 먹겠더라구요...!!!! 이 메뉴는 강추입니다.

 

 

성수동 제제의 두번째 메뉴 꿔바로우가 나왔습니다.

상큼한 소스의 향이 느껴졌어요. 상큼/달달한 향이 군침을 돌게 만들었습니다!

고기도 부드럽고, 정말 맛있었어요!

 

특징은, 어떤 꿔바로우는 먹으면서 시간이 지나도 소스와 고기가 함쳐져서 부드러운 식감이 유지되는데

성수동 제제의 꿔바로우는 소스가 가볍게 발려있어서 시간이 지나면서 겉부분이 바삭해졌습니다!

 

 

 

마지막으로 탄탄면이 나왔습니다.

굉장히 국물이 진하고, 고명이 풍성해서 (게다가 고급스러움!!)

굉장히 맛있었어요!

면도 평소에 먹어보지 못한 식감이었는데 먹을수록 맛있더라구요!!

 

전체적으로 정말 맛있었습니다...!!!

 

 

성수동 제제의 후기를 읽어보니

불친절하다는 평도 종종있었는데,

제가 갔을때는 굉장히 바쁠 때에도 저희 테이블에 물이 부족하면

바로 채워주시는 등 친절하셨던 것 같아요!

 

다음에 반드시 다시 방문하고 싶은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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