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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옹근달 : 성수 루프탑카페, 까늘레와 케이크가 맛있는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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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서울 성동구 성수이로7길 41-1 1, 2층 (우)04781

영업시간 : 매일 11:00 ~ 22:00

instagram.com/onguendal?igshid=103o3mvq4ld7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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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근달

서울 성동구 성수이로7길 41-1 1, 2층 (성수동2가 333-52)

place.map.kakao.com

1. 옹근달의 의미

'옹근'은 '조금도 축나지 않고 다 있는 것'을 일컫는 옛말입니다.

옹근달이란 보름달처럼 꽉찬 부족함 없는 완성도를 뜻하는 맛의 보증같은 것입니다. 맛 뿐만 아니라, 카페의 공간이 널찍하고, 디자인도 깔끔하고, 무엇보다 디저트와 커피가 맛있는 정말 완벽했던 성수동 신상카페 옹근달에 다녀왔습니다.

 

2. 먹음직스러운 디저트와 정갈한 공간

카페는 총 3층이었습니다. 1층에 들어가자마자 평일 오전이었음에도 손님들이 꽤 있었습니다. 회사 점심시간이어서 오피스 손님들이 몰린듯 했습니다. 독특하다고 느낀 점은 , 오피스 손님들은 보통 커피종류를 포장해서 나가는데, 마카롱 등 디저트류 포장을 많이 했습니다. 디저트가 정말 유명하구나,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생각보다 손님이 너무 많아서 빨리 자리를 잡기 위해서 2층으로 올라갔을 때에는 다행히 좌석은 넉넉한 편이었습니다. 저와 일행은 주문을 하기 위해 다시 1층으로 내려가서 디저트 메뉴를 살폈습니다. 정말 종류가 많아서 깜짝 놀랐습니다.

온갖 종류의 디저트가 진열되어 있었고, 하나같이 먹음직스러워 보였습니다. 

 

페스츄리부터 케이크, 쿠키 등 정말 종류가 많았습니다. 한참을 고민하다가, 인스타에서 본 옹근달 까늘레가 생각이 나서 말차까늘레와, 색감이 정말 예쁜 자몽케이크를 골랐습니다.

 뭔가 빵을 만드시는 분이 깔끔한 성격일 것 같았습니다. 깔끔함이 음식까지 전해지는 것은 어렵다고 생각하는데, 정말 깔!끔!하다 라는 느낌이 첫인상으로 강렬하게 다가왔습니다.

 

3. 힐링이 되는 인테리어

2층 우드 느낌이 물씬 나는 창가자리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좌식으로 앉을 수 있어서 편하게 머무를 수 있었습니다. 저 창가자리에 앉으면 1층에 인공연못에 있는 야외좌석을 내려가 볼 수 있었습니다. 물멍을 때릴 수 있어서 뭔가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는 공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야외에도 좌석이 많아서 요즘처럼 날씨가 좋은 날에는 밖에서 차를 마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 

 공간자체가 트렌디하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요즘에 거친 느낌이 나는 인테리어였습니다. ㅎㅎ 곳곳에 식물일이 있는 것도 참 좋았습니다.

5. 디저트가 정말 맛있다!

까늘레가 정말 맛있었습니다. 겉은 딱딱하지만 속은 촉촉해서 말차의 향이 진하게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너무 달지도 않고 느끼하지도 않아서 깔끔하게 커피랑 먹기 좋은 디저트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쉬운점은 보통 까늘레를 주문하면 보통 자를 수 있는 칼을 같이 주시는데, 그게 없어서;; 포크로 잘라서 먹었습니다. 아마 까먹으신 것 같아서 다시 달라고 하려다가 그냥 포크로 잘려서 먹었습니다.ㅎㅎ 

 자몽케이크는 일단 자몽이 너무나 신선했습니다. 그래서 굉장히 상큼한느낌이 있었습니다. 빵도 촉촉했고 크림도 진해서 나무랄 것이 없는 케이크였습니다. 어떤 음료와도 잘 어울릴 수 있는 디저트였습니다.

 

 성수동에 꼭 들릴 일이 있다면 한번 가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몇년 전에 생각했던 성수동의 범위 보다, 요즘 성수동의 범위가 커지는 것 같습니다. 다양한 곳들이 많이 생기고, 구경하는 재미가 있는 동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http://www.onguendal.com/

 

옹근달

 

www.onguend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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