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리단길 뷰클랜드 : 휴식을 할 수 있는 카페, 송리단길 카페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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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클랜드

주소 : 서울 송파구 백제고분로43길 10 1층 (우)05621

영업시간 : 매일 12:00 ~ 22:00

TEL : 070-4065-4860

 

https://place.map.kakao.com/244820280

뷰클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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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한 휴식을 하고 싶다면 방문하면 좋을 카페, 뷰클랜드에 다녀왔습니다. 휴식이 컨셉이기 때문에, 편안하게 듣기 좋은 음악이 흐르고 있었고, 전체적으로 조용한 분위기였습니다. 

 

평일 오전이라서, 손님이 거의 없었습니다. 1층에는 2인손님 1팀만 있었습니다. 2층에도 2-3팀정도 있어서, 여유롭게 카페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나무재질의 벽, 의자들로 인테리어가 되어있었고, 식물들도 많아서, 편안한 분위기였습니다. 주인분께서 책을 즐겨 읽으시는지, 좋은 글귀들이 카페 곳곳에 쓰여있어서 읽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조용한 펜션에 와서 멍때리는 것 같은 기분이었습니다. 카페가 전체적으로 심플하면서도 굉장히 예쁘고 좋았습니다.

 

메뉴판은 포스 앞에 고정이 되어있습니다. 커피메뉴는 우리가 익숙하지만, 차 종류나 디저트메뉴는 카페마다 조금씩 특징이 있기 때문에 파악을 하기가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뷰클랜드는 디저트와 차를 눈으로 보고 고를 수 있었습니다.

 

주인분이 굉장히 친절하셔서 메뉴를 고르는 데 도움을 많이 주셨습니다. 특히 디저트메뉴는 고민이 많이 되었는데, 브라우니세트가 백화점에도 납품이 되고있고, 자신이 있는 메뉴라고 추천을 해주셔서 주문을 했습니다. 

 

포스 옆에는 이런 함이 있어서, 한장씩 뽑을 수 있습니다. 명함 크기의 종이에는 좋은 글귀가 적혀 있습니다. 힘이 되고 위로가 되는 글귀들이라 마음에 남았습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2잔과 브라우니 세트를 주문했습니다. 트레이에 정갈하게 나옵니다. 친구와 2층으로 올라가서 먹기로 했습니다. 계단이 조금 가파르긴 했지만 2층도 1층과 비슷한 분위기였습니다.

 

커피는 굉장히 고소하고 맛있었습니다. 그렇게 진한 편은 아니었습니다. 친구는 커피를 진하게 먹지 않는 편이라서 딱 맛있다고 했지만 ,저는 커피를 굉장히 진하게 먹는 편이라서 조금 더 진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굉장히 맛이 있었습니다 !

 

브라우니 세트도 훌륭했는데, 엄청나게 달고 꾸덕한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약간의 포슬포슬한 느낌이 있는 브라우니였습니다. 특히 녹차가 정말 맛있었습니다. 브라우니의 달달함과 녹차의 맛이 잘 어우러져서, 다음에 방문한다면 녹차브라우니는 꼭 다시 먹어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공간 중 가장 인상에 남는 공간은 글귀들을 모아놓고 감상할 수 있게 벽 전체에 글귀가 가득 적혀있던 공간입니다. 읽는 것 만으로도 자존감이 상승하는 것 같아서 ㅎㅎ 굉장히 좋았고 한참을 머무르다가 나왔습니다. 

 

특히 기쁨, 슬픔, 웃음 ,울음 이 모든 것들은 왔다 지나간다는 말이 마음에 많이 남았습니다. 좋은일, 나쁜일이 있어도 너무 취해있지 말자는 의미도 있고, 마음을 단단하게 만들어서 땅에 디디고 있어야지, 마음이 들떠서 감정에 이리저리 휘둘리지 말자는 의미도 있는 것 같았습니다.

 

여러가지 상품도 판매를 하고 있었는데, 책과 옆서 등 굉장히 많은 종류의 굿즈가 있었습니다. 특히 다양한 차를 '쉬는 약'이라는 컨셉으로 약 봉투에 넣어서 판매를 하는 점이 재미있었습니다. 마음을 고쳐주는 병원같은 카페 느낌 ㅎㅎ

 

작년 여름부터 영업하고 있는, 1년이 채 되지 않은 카페입니다. 음. 요즘 핫해지고 있어서 주말에는 손님들이 많은 듯 합니다. 평일 저녁이나 시간이 된다면 평일 오전에 방문을 추천드립니다.

 

조용하게 휴식을 취하고 싶다면 오면 좋을 카페였습니다.

 

 

1)분위기가 정말 좋다. 고급스러운 우드 인테리어

2)컨셉이 확실해서 휴식이라는 단어에 몰입하기가 수월했다

3)커피가 맛이있어 좋았다. 고소한 향이 진했음

4)디저트도 너무 달지 않고 맛이 좋았다. 가성비좋은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