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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

[본다빈치서포터즈] 아트살롱 뜯어보기, 살롱의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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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본다빈치 서포터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저번 글에서는 일산에 새로 생기는 아트살롱에 대해서 소개를 했습니다.

그렇다면 살롱은 무엇일까요 ??

 

살롱(Salon). 우리나라에서는 흔히 단어를 헤어살롱, 네일아트살롱 등등 '뷰티산업' 관련지어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과연 살롱의 본래 의미도 '뷰티(Beauty)' 관련이 있을까요?

살롱이라는 단어를 사전에서 찾아보면 아래와 같이 크게 4가지의 뜻이 나옵니다.

 

오늘 소개하고자 하는 내용은 3번인 미술단체의 정기 전람회를 말합니다.

 

1. 살롱의 유래

매년 수많은 방문객이 다녀가는 루브르 박물관, 루브르 박물관은 루브르 궁전의 내부에 위치해 있습니다. 루브르 궁은 1725 프랑스 최고의 전람회가 열렸던 곳이기도 합니다.

 

전람회의 이름은 개최되었던 장소, 루브르 궁전의살롱 카레(Salon Carr, 정방형의 이름을 '살롱(le Salon)'이라 붙여지게 되었습니다.

 

17,18세기에 왕족과 귀족들은 자신의 응접실(Salon)에서 자신들이 보유하고 있는 예술품 또는 희귀품들을 전시하고,

예술가, 애호가를 초청하여 그들과 예술에 대한 토론을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오늘날에 전시회, 박물관의 모티브가 되었습니다 !

 

2. 살롱 그리고 아카데미즘의 한계와 문제점

프랑스 최고의 전람회, 살롱. 하지만 살롱은 당대 예술가들에게 이상적인 전람회는 아니었습니다. 17~19세기 우리가 아는 유명한 화가들, 모네, 마티스, 고흐 등은 오히려 살롱을 거부하고 자신만의 독자적인 길을 걷고자 했습니다.

 

시기의 군주였던 루이 16세는 계몽주의 시대의 군주로서의 이미지를 선전하고 왕실을 개혁하고자, 신고전주의 미술을 적극적으로 후원하기 시작합니다.

 

군주들의 이러한 모습은 아카데미 미술에 그대로 반영되어, 회화의 주제에 따른 장르별 서열을 엄격하게 설정하기에 이르렀는데요, 최고 서열은 역사화(혹은 종교화)였고, 초상화, 장르화, 정물화와 풍경화가 순서대로 뒤를 이었다고 합니다.

 

3. 또 다른 살롱전, <살롱 앙데팡당>

고상하고 우아한 그림을 선호하던 국가와 살롱의 아카데미즘적 특성은 나폴레옹 3세가 재임 중이었던 19세기 말까지도 지속되었습니다. 그러나 일부 화가들은 이러한 태도에 불만을 키워갔고 이것이 극에 달해 사회적인 이슈가 되자, 1863 살롱 심사에서 낙선한 작품들을 모아, 〈낙선자전(Salon des Refusés, 살롱 르퓌제)〉을 열게 됩니다.

 

 

전시에서 가장 주목을 받았던 작품은 바로 마네가 그린 <풀밭 위의 점심(Le Déjeuner sur l'herbe)>. 귀족 차림의 남자와 벌거벗은 여인들이 등장하는 그림은 앞에서는 고상한 척을 하지만 뒤에서는 매춘을 즐기던 당대 귀족들의 현실을 고발한 것이었습니다. 작품은 등장과 동시에 수많은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전시회를 문전성시로 만들었지만, 동시에 수많은 비난을 받았고, 작품을 전시한 낙선전 또한 1회를 마지막으로 폐지되고 말았습니다.

 

4. 현대의 아트살롱

 

본다빈치는 이러한 살롱의 의의를 빌려와 예술과 일상을 가치있게 하는 카페와 전시의 새로운 패러다임, 아트살롱을 선보이고자 합니다. 살롱의 벽을 뛰어넘어 누구나, 일상에서 예술을 느끼고 즐길 수 있는 장소를 선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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