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만원으로 결혼을 한다고? : 진정한 결혼의 의미를 생각해 볼 수 있는 책!

2천만원으로 결혼을 한다고? : 진정한 결혼의 의미를 생각해 볼 수 있는 책!

여행 책방 사장과 책방 손님이 결혼한다! 그런데... 통장에 돈이 각자 2천만 원 밖에?!
뭐 어때, 그걸로 결혼식, 신혼여행, 혼수, 신혼집까지 해보자!
호화웨딩도, 스몰웨딩도 아닌 그저 평범하고 무난한 알뜰 웨딩 이야기 :)
책방 사장과 단골 손님, 결혼을 마음먹다
통장은 가난한지만 열정은 흘러넘친 알뜰 웨딩 성공기

 

1. 이 책은 책방사장님과 책방의 손님이 만나, 연애를 하고 결혼을 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는 책입니다. 작년에 결혼을 해서 그런지, 읽는 내내 감정이 이입이 되고 공감이 가는 책이었습니다. 

 

이 커플은 연애를 하다가 결혼을 하기로 결심을 합니다. 둘이 어떻게 사랑을 시작하는 지, 썸을 타는 과정부터 기록이 되어있어요. 그래서 결혼준비를 하는 부분을 읽을 때는 친구가 결혼을 하는 기분이 들기도 했습니다.

 

화려한 결혼식보다는 결혼식을 둘의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는 시작점이라는 생각을 하고, 현재 상황에 맞게 준비를 해 나가는 모습이 멋있었어요!

 

2. 특히 책을 읽으면서 인상적이었던 점이 있습니다. ㅎㅎ 챕터마다 가계부 표시를 해서, 총예산이 얼마고, 어디에 얼마를 쓰는지 알려주어서, 작가분과 함께 결혼을 준비하는 기분으로 책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상견례 에피소드에 대해서 읽으면 에피소드 말미에 그 상견례 자리에서 든 비용이 얼마인지 가계부에 표시를 해서 예산이 얼마 남았는지 체크를 해나가는 방식으로 책이 진행이 되었어요.

 

작가님의 알뜰살뜰함이 느껴졌어요.

 

3.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서로에게 얼마나 진심인지, 그리고 결혼은 어떤 마음으로 준비를 해야 하는지

생각해 볼 수 있었어요.

 

제가 결혼을 준비할 때가 생각이 나기도 했어요. 당시에는 정말 정신이 없고 준비를 해도 해도 끝이 없어서 막막하고 했는데, 막상 지나고 나서보면 그때가 행복했던 기억으로 남아있거든요. 작가부부도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는 설렘과 행복함이 느껴졌습니다.

 

4.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에 있는 분들이 보면 좋을 책인 것 같아요. 미처 준비하지 못한 부분도 체크해 볼 수 있으니까요. 시작하는 모든 부부들이 행복했으면 좋겠네요.ㅎㅎ

 

 

 

(이 책은 도서출판 플랫폼 인디펍으로부터 서평작성을 위해 무상으로 제공받았습니다)

https://indiepub.kr/product/detail.html?product_no=1349&cate_no=30&display_group=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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