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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

본 다빈치 : 모네 빛을 그리다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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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숲에서 일을 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 때 르누아르:여인의향기展을 관람한 적이 있었습니다. 미술전시는 어렵고 지루한 것이라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전시를 굉장히 재밌게 관람했고, 제가 가지고 있던 편견을 깰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르누아르:여인의향기展을 열었던 컨버전스 아트 전시 그룹 본다빈치에서 모내 빛을 그리다, 세번째 이야기로 돌아온다고 합니다. 전시에 대해서 공부하고, 전시가 시작이 되면 꼭 참여 하기로 다짐했습니다 ! 

 

클로드 모네는 누구인가

프랑스의 인상파 화가. 인상파 양식의 창시자 중 한 사람으로, 그의 작품 《인상, 일출》에서 ‘인상주의’라는 말이 생겨났습니다. ‘빛은 곧 색채’라는 인상주의 원칙을 끝까지 고수했으며, 연작을 통해 동일한 사물이 빛에 따라 어떻게 변하는지 탐색했습니다. 말년의 《수련》 연작은 자연에 대한 우주적인 시선을 보여준 위대한 걸작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컨버전스 아트란?

디지털 아트의 유형으로써 예술과 미디어 기술을 결합하여 디지털 미디어로 표현되는 융·복합 아트를 말하며, 소수의 감상자를 위한 작품이 아닌 대중적인 감상자를 위한 예술입니다.

 

작품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색다른 시각을 선사하며 작품의 제작사로서 존재하는 것이 아닌 큐레이터로서의 역할을 함께 합니다. 단순 오브제를 이용한 제작이 아닌 디지털 미디어를 이용하여 디자인·영상·음악을 모두 포함한 작품을 제작합니다.

 

모션 그래픽 기술을 통해 다양한 변형과 조합을 생성해내고 이로 인해 새로운 스토리와 색다른 감상의 기회를 제공합니다. 관객의 일방적인 관람에서 머무는 전시가 아닌 작품 속으로 관객을 끌어들여 함께 교감하며 작품을 만들어가기도 하는 소통형 전시를 추구합니다.

 

네빛을 그리다展에 대해서

빛의 시간을 그린 화가

모네의 삶을 연대기적 구성으로 나누어 그의 그림 세계를 나타냅니다. 그가 만났던인상파의 거장들‚ 영원한 그의 뮤즈인 카미유‚ 천국과도 같았던 지베르니 등 모네가 거쳐온 시간들을 고스란히 담았습니다. 또한 스페셜 존에서는 파리 오랑주리 미술관을 재현하며 공간 전체를 아우르는 ‘수련’ 연작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자연스럽게 관람객의 참여를 유도하고 또한 관람객과 작품과의 진정한 소통을 이루어내는 인터랙티브전시입니다.

 

첫번째 공간은 이해의 시작입니다. 모네가 태어났을 시점에 모습들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처음 풍자로 시작했을 때부터 외잰부댕이라는 스승을 만나고 , 풍경화에 눈을 뜨게 된 초기 시점을 그리고 있습니다.

 

 두번째 공간은 영혼의 이끌림입니다. 부제는 나의연인, 나의 친구, 나의 색채입니다. 친구라고 한다면 인상주의 화가들을 말합니다. 시슬레, 르누아르등. 그들과 함께 인상주의 기법에 눈을 뜹니다. 그리고 까미유를 처음만난 시점입니다. 마지막으로 그가 가장 관심을 기울이는 색채에 대해 눈을 뜹니다. 햇빛에 따라 바뀌는 여러가지 풍경의 모습들 이러한 것에 매료됩니다.

 

 세번째 공간은 인상의 순간입니다. 인상, 해돋이라는 작품은 1874년 제 1차 인상주의 전시회에 걸리는데, 이름없는 신문기자에게 악평을 받게되고, 아이러니하게 그것으로 널리 알려지게 됩니다. 이 시기에 인상주의 화풍이 발현되는 시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네번째 공간은 비밀의 정원입니다. 모네는 지베르니라는 곳에 집과 정원을 삽니다. 이곳이 후기 모네가 활동했던 주요 공간이 됩니다. 이 공간에서 나오는 작품들이 전시가 됩니다. 

 

다섯번째 공간의 모네의 말년을 다룹니다. 모네의 빛에대한 연구를 탐구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모네의 잘 알려져있는 연작시리즈 건초더미, 포플러나무 , 국회의사당 등 이런 작품을 그려내면서 순간순간 빛의 반사, 그리고 대기의 불규칙한 편화들을 담아냅니다. 

 

스페셜공간은 모네의 연인이자 뮤즈였던 까미유에 대한 공간입니다. 그림속 화려하고 경쾌한 까미유의 모습과는 다르게 실제 그녀의 삶은 그러하지 못했습니다. 작품속 어두운 부분을 살펴보면서 모네의 삶과 이상의 괴리 그리고 까미유의 안타까운 사연들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모네의 대표작들을 체험을 할 수 있는 스페셜 공간으로 채워져 있습니다.

 

 

보통의 사람들이 미술관에 방문을 하면 어려운 느낌이 있습니다. 하지만 본다빈치의 영상을 통한 전시는 아이들도 그림을 쉽게 이해하고 더 깊이있게 그림을 전시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해설과 음악, 영상이 있기 때문에 모네의 마음이 더 잘 느껴지는 전시라고 생각합니다. 곧 새로운 전시가 시작이 되면 꼭 참여하고 싶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https://www.bondavinc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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