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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참깨라면 : 팔도 참깨라면 vs 오뚜기 참깨라면 비교! (맛/영양성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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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도에서 1983년에 출시되었던 참깨라면이 2020년에 다시 출시가 되었다고 합니다! 

참깨라면은 오뚜기 참깨라면만 먹었는데, 새로운 참깨라면이라니!

팔도의 참개라면이 궁금하기도 하고, 또 기존의 오뚜기 라면과 어떻게 다른지 궁금하기도해서

라면 두개를 구매해서 비교를 해보았습니다.

 

 

팔도와 오뚜기 홈페이지에 명시되어있는 제품 정보입니다. 영양성분이 있는 페이지를 가져왔어요.

정보로 보기에는 오뚜기가 나트륨 함량이 더 높게 나오고,

칼로리는 두 제품이 똑같네요! 

 

가격은 홈페이지, 마트 가격이 조금씩 다르긴 한데, 두 제품 모두 멀티로 2천원대 후반정도인 것 같습니다.

 

 

오뚜기 참깨라면은 분말스프/계란블럭/유성스프 이렇게 구성이 되어있었어요.

팔도 참깨라면은 분말스프와 후첨스프 두가지로 구성이 되어있었습니다.

 

오뚜기 참깨라면은 얼큰+고소를 강조하면서, 계란이 들어가서 고소함을 더해준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었고,

팔도 참깨라면은 얼큰함 보다는 고소함을 강조했어요. 깨가 많이 들어가서 고소함을 깔끔하게 더해준다고 합니다.

 

왼쪽부터 오뚜기 /팔도 분말스프
왼쪽부터 오뚜기/ 팔도

 

왼쪽부터 팔도 참깨라면 분말/ 오뚜기 참깨라면 분말과 계란 블럭입니다.

색은 팔도가 훨씬 진하더라구요. 얼큰함을 강조하는 오뚜기는 색이 그렇게 진해보이지 않았어요.

특이사항은 분말스프 안에 건더기가 오뚜기 참깨라면이 훨씬 많다는 점입니다!

이것은 라면을 조리해보니까 더 차이가 컸습니다!

 

후첨스프/ 계란 블럭을 봤을 때도 전체적인 건더기가 오뚜기가 훨씬 많았어요.

팔도의 후첨스프의 특이점은 깨가 많이 포함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면과 전체적인 사진입니다. 오뚜기 참깨라면의 면이 조금 더 색이 노랗고,

팔도 참깨라면의 면보다 더 밀도가 있었습니다. 맛이 궁금해졌어요! 어서 조리를 해보았습니다.

 

 

국물은 오뚜기가 훨씬 얼큰했어요. 팔도는 약간 얼큰하지만 조금 고소한 맛이 더 강했습니다. 진라면 순한 맛이 얼큰한 버전느낌?!!?! 오뚜기가 처음에는 얼큰한 맛이 나다가, 마지막에 고소함이 싹 올라오는, 전체적으로 풍미가 더 있었습니다. 팔도는 약간 연한 맛이 더 났어요.

 

면은 오뚜기의 완승이었습니다. 정말 쫄깃한 맛이 강한 반면, 팔도는 면이 맛있지는 않았습니다. 그냥.. 그냥 면..?ㅋㅋㅋ

약간 퍼석한 느낌이 있었어요. 물론 전체적으로 맛이 없지는 않았지만, 참깨라면의 타이틀을 가지고 가장 영향력이 있는 오뚜기와 비교했을 때에는 조금 부족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건더기를 봤을때, 오뚜기 참깨라면은 뭔가 건더기가 많아서, 마지막에 싹싹 긁어먹을 야채들이 넉넉한 

느낌이었다면 

팔도 참깨라면은 깨만 많은 느낌이었어요!ㅎㅎ 이렇다할 건더기는 없는 것 같았습니다.

 

 

결론적으로 오뚜기가 훨씬 맛있었어요+_+

역시 스테디셀러에는 이유가 있는 것 같습니다.

 

정리

1) 오뚜기의 국물이 더 얼큰하다. 팔도는 고소한편 ( 진라면 순한맛이 조금 얼큰한 느낌)

2) 오뚜기의 면이 더 쫄깃하다. 팔도는 조금 퍼석한 편

3) 오뚜기가 건더기가 더 많다.

4) 전체적인 조화가 오뚜기가 더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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