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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명란젓요리 : 명란마요덮밥 (feat. 청양고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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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명란이 너무 먹고 싶었습니다. 명란은 한 번 사면 활용도가 높긴 하지만 빨리 먹어치워야 한다는 압박감이 있는 식재료인데, 열심히 먹으면 되지!라는 생각으로 마트에 가서 만원 어치를 구매했어요! ㅎㅎ

가장 해먹고 싶었던 명란 마요 덮밥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그냥 밥위에 얹어 먹는 요리이니까,

좋아하는 재료를 추가적으로 더하고 빼서 먹으면 될 것 같아요!ㅎㅎ

 


재료 (2인분 기준 -두 그릇 기준)

 

깐 명란으로 두 큰 술

(명란 3줄 정도 깠는데 많았음)

달걀 4개

청양고추 3개

쪽파 10줄 정도

양파 1/5조각

 

설탕 1/5스푼

마요네즈 4큰술

 

소금/후추 조금

깨/참기름 적당량

와사비 적당량


재료 사진입니다. 명란은 세줄 정도 준비했는데, 많이 남았어요. 깐 명란으로 두 큰 술이면 충분하더라고요!

안깐명란으로 두줄 정도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명란 크기에 따라 다를 수 있음)

1. 재료를 썰어줍니다

청양고추/양파/쪽파를 썰어줍니다. 전체적으로 밥에 고명을 올려서 먹는 덮밥 느낌이니까, 잘잘하게 잘라주었습니다.

양파는 생양파를 너무 두껍게 자르면 매울 수 있고, 너무 잘게 자르면 식감이 잘 살지 않으니까 

약간 얇으면서 길쭉하게 잘라주었어요.

 

2. 명란을 깝니다.

명란을 껍질은 사용하지 않고, 내용물만 사용할 것입니다. 도마 위에 명란을 올려놓고, 한쪽 끝을 잡은 뒤에 젓가락으로 살살 벗겨주면 내용물을 깔끔하고 알차게 깔 수 있습니다. 명란을 깐 뒤에 접시에 담아줍니다.

 

이런식으로...

3. 마요네즈+청양고추 소스 만들기

저희 부부는 청양고추를 꼭 먹어야 하기 때문에 마요네즈에 섞어주었어요+_+

마요네즈 4큰술과 썰어둔 청양고추, 설탕 1/5큰술을 넣어서 마요네즈 소스를 만들어줍니다. 달달하고 고소하고 매콤한 소스가 완성이 되어요. 후추도 톡톡해주면 좋아요.

평소에 반찬이 약간 부족할 때, 안주가 부족할 때(..) 간단하게 만들어 먹어도 맛있습니다.

 

4. 달걀을 스크램블을 해줍니다.

달걀 4개를 풀어둡니다. 팬에 기름을 조금 두른 뒤에 팬이 달구어지면 계란을 부어줍니다.

계란 층이 밑에는 살짝 굳어졌는데 위에는 익지 않은 때,

달걀을 휘휘 저어줍니다. 

몽글몽글한 감촉이 있다, 싶을 때 바로 불을 끄고 그릇에 담아주면 됩니다.

 

 

5. 이제 그릇에 재료들을 예쁘게 담아줍니다.

그릇에 밥을 담고, 쪽파와 에그 스크램블을 절반씩 깔아줍니다.

그 위에, 깐 명란 한 큰 술, 마요네즈소스 한큰술, 양파 조금 고추냉이 적당량을 플레이팅 해줍니다.

 

5. 명란 위에 깨와 참기름을 적당량 뿌려줍니다. 완성!

참기름을 둘러야 고소하기도 하고, 밥이 잘 섞이더라고요. 그리고 명란 향이 살짝 비릴 수 있는데, 명란 위에 깨와 참기름을 뿌려주면 명란의 비린 향을 완화해주는 효과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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